카타르 아시안컵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쉽지만은 않았던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하이라이트 명장면을 다시 한 번 보실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아시안컵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오늘은 대한민국과 조별예선을 치뤘던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와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8강전 호주와의 경기 내용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옐로카드 바레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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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전 하면 옐로카드가 생각이 납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경고를 주었던 심판은 바로 중국의 마닝 심판이었습니다. 마닝 심판은 평소에도 옐로카드를 자주 꺼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바레인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한국 선수는 손흥민, 김민재, 이기제, 박용우, 조규성 선수 였습니다. 경고를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옐로카드를 꺼내들어 경기 보는 내내 화도 나고 마음이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한 경기에서 5명이나 경고를 받은 것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 이후 17년 7개월만이라고 합니다.

 

바레인전에서는 경고를 많이 받았음에도 3대 1로 대한민국이 우승하였습니다. 

 

바레인전 전반전에서는 황인범 선수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 하였으며 후반에서는 김민재 선수와 황인범 선수의 패스를 받아 이강인 선수가 두 골을 완성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자책골 요르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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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요. 조별 예선 요르단전에서도 생각났던 문구였습니다. 1대 2로 경기 정규시간이 끝나고 요르단에게 승점을 허용하는 줄 알았던 상황에서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던 경기였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23위이고 요르단은 피파랭킹 87위로 차이가 났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요르단전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자책골을 주고 받았습니다. 다행인건 요르단의 자책골로 한국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요. 

 

요르단의 경기에서 전반 9분만에 손흥민 선수가 파울을 얻어내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 중반 이후부터 주도권을 요르단에게 빼앗기고 박용우 선수의 자책골이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요르단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 좀처럼 동점골이 나오지 않아 이렇게 경기가 끝나는구나 하는 순간, 후반전 추가시간이 11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에 황인범이 찬 공이 요르단 수비수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동점골 허용한 한국, 말레이시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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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우승할 것 같았지만 경기종료 직전에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로 끝났던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입니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다소 아쉽고도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날, 경기후 한국 축구 팬들과 다른나라의 언론에서 말레이시아와 비긴 것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우리 대표팀은 전반 21분 이강인 선수의 코너킥을 정우영 선수가 헤더로 연결시키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초반에 말레이시아에게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2대 1로 말레이시아가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한국이 패하는건 아닌지 초조해하던 중, 우리에게는 믿음직한 이강인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찼고 그 골이 들어가면서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오현규 선수가 수비수의 파울을 얻어내며 한국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손흥민 선수가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추가시간 15분, 경기 종료 직전에 말레이시아에게 골을 허용하며 결국 3대 3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전을 끝으로 1승 2무를 기록하며 E조 2위로 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 사우디아라비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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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짜릿한 드라마가 있을까 싶은 경기였습니다. 경기 보는 내내 정말 손에 땀이 나고 마음을 졸이며 '제발 한 골만 넣어라' 기도하면서 보았던 경기였습니다. 

 

사우디전 하면 조규성 선수조현우 선수가 떠오릅니다. 조규성 선수의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승부차기도 없었고 8강 진출도 어려웠을겁니다. 연장전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끝내 승리를 하며 8강 진출을 하게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사우디전에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김영권 선수, 김민재 선수, 정승현 선수가 중앙 수비를 맡았습니다. 양팀이 공격을 주고 받으며 한국도 골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은 하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실점을 내주며 0대 1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이후 한국은 수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성공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후반전 10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그 경기가 끝나갈때쯤 정말 기적적으로 설영우 선수의 골을 받아 조규성 선수가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키며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전에서도 한국은 골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성공시키지는 못하였고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1번 키커는 주장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이어 김영권 선수조규성 선수가 차례로 골을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3번 키커의 킥을 조현우 선수가 막아냈고, 4번 키커의 킥 또한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대한민국의 황희찬 선수가 킥을 강하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은 8강 진출을 하였습니다.

 

 

 

 

역전골 호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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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보았던 경기였습니다. 끝내 4강에 진출하며 웃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매 경기 어렵게 승리하며 긴 시간 경기를 뛰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호주 선수들의 키 장벽에 부딪혀 공격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호주 선수들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습니다. 그러던 중, 전반 42분에 호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전반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후반에 호주에게 또 실점을 허용할뻔 했지만 조현우 골기퍼가 잘 막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의 공격은 호주 수비벽에 번번히 막히고 말았고 0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또 한 번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를 얻어냈고 황희찬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호주 선수가 황희찬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하며 레드카드를 받고 한국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오른발 프리킥을 하며 수비벽을 넘어 멋진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호주 선수가 한 명 퇴장을 당하며 수적으로도 유리했던 한국은 연장 후반전을 끝내며 4강 진출을 따냈습니다.

 

쉽지 않은 경기를 치뤘고 골을 넣어야겠다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며, 2월 7일 오전 12시에 열리는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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